부산에 살면서 마지막으로 올해 목련을 보고 싶어서 3월 마지막주 목련이 한창인 경주 첨성대 목련을 보기 위해 새벽에 경주로 향했습니다. 경주 목련 명소로 알려진 첨성대와 대릉원 그리고 금관총을 한번에 보기 위한 경주 당일치기 여행입니다.
경주 첨성대
▶ 주소 : 경상북고 경주시 인왕동 839-1
▶ 주차 : 대릉원 입구 앞 도로변 주차장 (9시 이전 무료
▶ 방문일자 : 2024.3.294
부산에서 새벽에 출발하기 위해서 전날부터 계획을 세웠지만 새벽에 조금 늦게 일어나서 경주 일출 시간에 맞추어 도착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새벽이라서 차가 막히지 않아서 예상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습니다.
경주 첨성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 도로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첨성대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9시 이전까지는 받지 않아서 당연히 무료로 주차를 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첨성대로 가니 벌써 해가 동쪽 산 넘어에서 조금씩 올라오면서 붉은 깅운이 첨성대 뒤쪽 산에서 감돌았고 새벽이라 붉은 색과 푸른색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경주 목련 명소 첨성대 일출
오랜 시간동안 한 자리를 지키면서 우리 선조들의 능력을 증명하듯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경주 첨성대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출을 만개한 목련과 함께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커다란 눈송이가 나무에내려 앉은 듯한 목련나무는 해가 조금씩 떠오르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듯하면서 더욱 화사하고 고고한 모습으로 새벽하늘과 어우러져서 일출 풍경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출을 좋아해서 일출을 찍을 수 있는 곳이면 낮시간대보다는 새벽에 와서 일출과 함께 풍경을 담아내는 것이 더욱 다양한 색감을 얻을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일출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면서 하루를 출발해서 하루종일 나에게 기운을 팍팍 뿜어주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닌다.
이날 경주 목련 명소 첨성대 목련을 찍고나서 다음 경주 목련 명소로 유명한 첨성대 옆에 있는 대릉원과 금관총을 차례로 방문하여 경주 목련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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