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에 들어서니 가을이 성큼 성큼 다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요즘 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해서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인데요, 저는 이번주 거창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를 다녀왔어요! 하늘과 맞닿은 듯한 다리에서의 스릴 넘치는 순간들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 경남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항노화힐링랜드
☎ 055-940-7930
▶ 주소 : 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산19
▶ 출렁다리 관람시간 : 하절기(3 ~10월) 09:00 ~ 17:50 / 동절기(11월 ~ 2월) 09:00 ~ 16:50
▶ 입장료 : 3,000원, 주차 : 가능(유료)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거창군에 위치한 경남 지역에서 SNSN에서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명소예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이라 방문객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다녀왔어요. 주차는 다행히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큰 불편 없이 차를 세울 수 있었지만 유료랍니다.
주차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으며 입장료는 어른 3,000원이며 입장권 대신에 2,000원짜리 거창사랑상품권을 다시 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입장권은 1,000원이며 상품권은 거창시장 등에서 사용가능해요.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거창 Y자형 출렁다리까지는 멀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며 매표소에서 약 20분 정도로 576계단을 올라가야하는데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 스릴만점에 아름다운 풍경
20여분의 등산 끝에 드디어 도착한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광경이었어요. 다리가 하늘 위로 뻗어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죠. 특히, 다리가 "Y" 모양으로 갈라져 있는 독특한 구조가 눈에 띄었는데, 각 방향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두 배로 즐거웠어요! 다리 밑을 내려다보면 까마득한 깊이의 계곡이 있고, 눈을 들어 위를 보면 푸른 하늘이 맞아주는데 그 경치가 정말 끝내줬답니다. 🤩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위를 걷기 시작하니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에는 약간 긴장되기도 했어요. 그런데도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두려움을 잊고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와 바로 앞에 있는 산들과 하늘이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환상적인 뷰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그 스릴감이 대단한데요, 가운데 부분에 서면 다리 양쪽으로 뻗어나간 Y자의 갈림길이 보이는데, 어느 쪽으로 가야 할지 선택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저는 먼저 오른쪽 다리로 걸어갔는데, 그쪽에서는 좀 더 드넓은 계곡을 내려다볼 수 있었어요. 바람이 조금 세게 불 때는 살짝 다리가 흔들리기도 했는데, 그런 순간이 바로 이곳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마치 하늘을 걷는 기분이랄까요?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 아래에는 거창 가조3경인 용소가 시원하게 흘러 내리고 있어었는데 산속 깊은 곳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작은 폭포처럼 떨어지며 만들어진 이곳은 마치 신비로운 자연의 한 장면을 그대로 담아놓은 듯했어요. 용소는 모양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모습을 닮았다고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하며, 용소는 맑고 청량한 물빛을 자랑하며, 마치 작은 연못처럼 고요하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거창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에서 마지막으로 드론으로 하늘에서 바라본 용소와 출렁다리를 담아봤는데 넘 멋지고 이뻤습니다.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스릴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한데 어우러져서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어주었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와서 다리를 걸어보며 추억을 쌓는 것도 좋겠지만, 혼자서 마음을 다스리고 싶을 때 찾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경남 거창에 오신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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