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 1941 시간여행한 듯한 감성 카페

 

오늘은 부산에서 한 번쯤 가볼 만한 카페, 바로 초량 1941에 다녀왔어요. 이곳은 요즘 힙한 감성으로 뜨고 있는 곳인데, 특히 독특한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라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기 딱 좋은 장소랍니다.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진 이곳은 그 자체로도 정말 독특한 카페를 소개해드릴께요!

◇ 부산 초량  1941 카페

☎  051-462-7774

▶ 주소 :  부산시 동구 망양로 533-5

▶ 영업시간 : 매일 10:30 ~ 18:00

▶ 주차 : 가능




초량 1941은 부산 초량동에 자리 잡고 있어. 부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며 택시 기본요금 정도면 갈 수 있으며, 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해 차를 가지고 가시길 추천드리며, 주차는 카페 입구에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산 초량 1941 카페  메뉴

부산 초량 1941 카페는 다른 카페와 달리 메인 음료로 우유를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과거 이 주변에 우유목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유를 기본으로 한 메뉴가 특화되어 있어 이날 바닐리 우유와 함께 음료를 주문했어요. 





 적산가옥의 감성 그대로 부산 초량 1941 카페

초량 1941 카페는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독특한 옛스러운 분위기가 풍기는 카페에요. 적산가옥이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인이 지은 건축물을 말하는데, 일본식 가옥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들어요. 카페에 들어서면 마치 타임슬립한 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공간 자체가 주는 매력이 대단했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일본식 전통 창문과 목조 바닥, 그리고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벽들이 눈길을 사로잡아요. 무심한 듯 놓인 가구와 소품들이 하나하나 그 자체로도 인스타 감성을 자극하는데요. 이곳의 매력은 사진으로만 담기엔 아쉽고, 직접 가서 보고 느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밖에서는 느낄 수 없는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고즈늑한 분위기에서 힐링하기 좋은 부산 초량 1941 카페

초량 1941 카페 방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단연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게 창밖을 바라보며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점이었어요. 라페 아이스는 커피와 우유의 조화는 단순히 맛있는 것 이상으로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맛이었어. 과일산도는 정말 독특한 경험이었고,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기분을 좋게 만들었어. 바닐라 우유는 말 그대로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맛’이었지. 전반적으로 메뉴의 맛은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 좋았어.





부산 초량 1941 카페는 무엇보다 적산가옥이라는 공간에서의 감성 가득한 느낌이 좋았어요.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것 이상으로, 시간 속에 잠시 머물며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한적한 평일 오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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