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경복궁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수문장 교대식 서울가볼만한곳

서울의 가을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맑던 날, 경복궁을 방문했어요. 햇살은 따뜻했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오는 완벽한 날씨였죠. 특히 이번 방문은 근정전과 경회루, 그리고 수문장 교대식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 오랜만에 전통을 느끼고 싶어서 찾아온 경복궁. 그곳에서 느꼈던 감동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요.^^

☎ 02-3700-3900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161

▶ 개방시간 : 매일 09:00 ~ 17:00 (11월 ~2월) / 09:00 ~ 18:00 (3월~5월, 9월~10월) 09:00 ~ 18:30(6~8월)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휴무일이 공휴일과 겹칠경우 다음날 휴무)

▶ 입장료 : 대인 3,000원, 한복 착용시 무료

▶ 주차 : 기본 1시간 3,000원, 이후 매 10분당 800원

서울 경복궁은 서울지하철 경복궁역 5번출구로 나오면 가장 빠르게 들어갈 수 있으며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경복궁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되며 소형차는 기본 1시간 3,000원이며 이후 10분당 800원의 주차요금이 부과되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요.

서울 가볼만한곳 경복궁 입장료

경복궁은 한복을 입고 들어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복장의 경우 광화문안으로 들어가 왼쪽에 있는 매표소나 발매기에서 대인 3,000원의 입장권을 구입하여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한복을 입고 들어가면 경복궁과 함꼐 추억에 남는 인증샷을 담을 수 있어 좋아요.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경복궁을 방문하면서 가장 인기 있는 수문장 교대식을 빼놓을 수 없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과거 왕궁을 지키던 수문장들의 역할과 복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전통 행사인데요, 웅장한 북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교대식은 마치 조선시대의 경복궁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은 오전 10시, 오후 2시 1일 2회 진행되며 수문장 교대식이 끝나고 함께 인증샷도 찍을 수 있어요.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서울 가볼만한곳 경복궁

서울 가볼만한곳 경복궁은 생각보다 넓어서 그냥 생각없이 둘러보기 보다는 어디를 둘러볼지 지도를 보고 미리 정한 후에 들어가는 것이 좋아요. 이날은 광화문을 지나 근정전, 경회루를 둘러보고 왔어요.

서울 경복궁 광화문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자, 과거 조선 왕조의 위엄을 상징하는 곳이에요. 정면에서 바라보는 광화문은 그 크기와 웅장함에 감탄을 자아내게 하죠. 특히 그 섬세한 조각들과 화려한 단청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경복궁 내부로 들어가는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었답니다.

문을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근정전으로 이어지는 길은 마치 조선 시대로 한 걸음씩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광화문 앞에 서서 왕실을 지키던 장수들이 오고 가던 그 시절의 모습이 상상되면서, 그 옛날 서울의 풍경이 어땠을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서울 가볼만한곳 경복궁 근정전

서울 경복궁 근정전은 경복궁의 중심 건물로, 조선 시대에 국왕이 중요한 의식을 진행하던 곳이에요. 그 규모와 장식은 보는 순간 감탄을 자아낼 만큼 화려하고 장엄했어요. 계단을 오르며 본 근정전의 천장은 금빛 용과 구름 무늬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었는데, 왕이 이곳에서 국가 대사를 논하고 외국 사신들을 맞이하던 모습을 상상하니, 역사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특히 근정전 앞에 펼쳐진 넓은 마당은, 과거 왕과 신하들이 모여 국가의 중대사를 논의하고 백성들의 안위를 걱정하던 장소였죠. 마당 양옆에 줄지어 있는 돌기둥인 품계석을 보면, 그 자리에 섰던 조선 시대의 신하들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져서 왠지 모르게 마음이 숙연해지더라고요.

근정전 내부는 들어갈 수 없지만, 창문 사이로 살짝 보이는 내부 모습과 왕좌는 그 자체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조선 왕조의 권위와 국가의 중심을 상징하는 장소였다는 걸 한눈에 느낄 수 있었죠.

서울 가볼만한곳 경복궁 경회루

경복궁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경회루예요. 이곳은 왕과 신하들이 연회를 열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으로,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푸른 연못과 고즈넉한 경회루의 조화는 마치 동양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장면처럼 아름다웠죠. 연못에 비치는 경회루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들 만큼 환상적이었어요.

경복궁 경회루 연못가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기며 고궁의 조용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어요. 조선 왕조의 국왕이 이곳에서 연회를 열며 즐겼을 풍경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경회루야말로 조선의 미학이 응축된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죠. 특히 한복을 입고 인증샷을 담기 정말 좋아요.

서울 여행 중 경복궁 방문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직접 느끼고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광화문에서 근정전, 경회루까지 이어지는 경복궁의 아름다움은 물론, 수문장 교대식을 통해 그 옛날 조선의 궁궐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경복궁, 그곳에서의 하루는 마치 역사 속에 잠시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서울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꼭 한 번 경복궁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단순히 아름다운 건축물과 정원을 넘어서, 조선 왕조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니까요. 경복궁의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