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텀 카페 스페이스 단단 켜켜이식빵 feat 사이언스파크 별관

 

늘은 가을의 낭만을 즐기며 센텀시티에 위치한 ‘스페이스단단’ 카페를 다녀왔어요.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날씨 덕분에 기분 좋은 카페 탐방이었답니다. 센텀시티는 평소 쇼핑하러 많이 가는 곳이지만, 이번엔 조금 다른 이유로 발걸음을 옮겨봤어요. 바로 스페이스단단에서 커피와 함께 특별한 빵을 맛보기 위해서죠. ^^


해운대 센텀 카페 스페이스 단단 켜켜이식빵 feat 사이언스파크 별관


☎  051-746-2279

▶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중앙로79 센텀 사이언스파크 별관 1층

▶  영업시간 : 10:00 ~ 24:00

▶  주차 : 2시간 무료 제공 



해운대 센텀 카페 스페이스 단단은 센텀시티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사이언스파크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2시간 무료 주차를 제공하고 있어 주차 걱정도 없었답니다. 지하철로 방문할 경우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성이 좋아요. 간단하게 한적한 거리를 걸으며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해운대 센텀 카페 스페이스 단단 메뉴


해운대 센텀 카페 스페이스 단단에는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가 있으며 이날 선택한 메뉴는 ‘켜켜이 식빵’, ‘아이스 아메리카노’, ‘과테말라 핸드드립 커피’, 그리고 ‘아포가토 아이스크림’이에요. 







켜켜이 식빵이 맛난 해운대 센텀 카페 스페이스 단단


스페이스 단단 카페 내부는 편안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혼자 오거나 친구와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창가에 앉으면 따스한 햇살이 살짝 비쳐오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도 아늑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앉아있었답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또는 간단한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했고, 직원분들의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더욱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센텀 스페이스 단단 켜켜이 식빵 7,000원


주말 아침 오픈런하여 켜켜이 식빵을 맛보기 위해 센텀 스페이스 단단을 찾았어요. 10시 20분쯤 나왔는데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으며, 미리 전날 예약을 하면 원하는 만큼 구입할 수 있어요.

해운대 카페 스페이스 단단 켜켜이 식빵은 이름처럼 여러 겹이 겹쳐진 식빵인데, 빵 결이 아주 부드럽고 촉촉해서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어요. 

겉은 살짝 바삭하지만 속은 마치 카스테라처럼 부드러워서 식감의 대비가 돋보였답니다. 한층 한층 맛을 음미하다 보면 은은한 버터 향과 함께 달콤한 맛이 퍼지는데, 이게 정말 중독적이에요. 

겹겹이 결 사이사이에 녹아든 달콤한 시럽이 가볍지 않고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줘서 더 매력적이었어요.





해운대 카페 센텀 스페이스 단단 아이스 아포카토 5,000원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에스프레소가 뿌려진 아포가토는 달콤함과 쌉쌀함의 조화가 환상적이에요. 아이스크림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에스프레소의 진한 쓴맛과 만나면서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줘요. 

특히, 에스프레소가 아이스크림에 살짝 녹아들면서 만들어내는 깊은 풍미는 그야말로 예술이었답니다. 한 입 먹으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쌉쌀한 커피 맛이 교차하며 입안 가득 퍼져, 마치 작은 디저트 천국에 온 기분이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커피의 향이 진하고 깔끔한데, 쓴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오히려 입안에서 청량한 기운이 퍼져나가는 느낌이었어요. 무더운 여름보다는 이렇게 선선한 날씨에 마시니 오히려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과테말라 핸드드립 커피는 과테말라 원두로 만들었는데요, 이 커피의 매력은 향긋한 커피 향과 부드러운 산미의 조화예요. 첫 모금에서 은은하게 다가오는 고소함과 함께, 그 뒤를 따라오는 산뜻한 산미가 입맛을 돋우는데, 마치 입 안에서 커피가 춤을 추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진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은 맛이라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답니다. 

스페이스단단은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에요. 각 메뉴가 모두 개성 있고, 특히 켜켜이 식빵과 아포가토는 저의 개인적인 최애 메뉴로 선정했답니다. 😊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특별한 빵과 커피의 조합이 매력적이었고, 인테리어 또한 편안함을 느끼게 해줘서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그런 카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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