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여행 오연정 은행나무 단풍 명소 황금빛 아침 풍경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밀양 여행지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밀양은 조용하면서도 자연의 매력이 가득한 곳인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오연정이라는 숨겨진 명소와 함께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단풍 풍경을 담아왔답니다. 커피 한 잔 들고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 상상만 해도 좋지 않나요? ^^

 

밀양 여행 오연정 은행나무 단풍 명소 황금빛 아침 풍경


▶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477-17

▶  주차 : 무료 



밀양 단풍 여행 중 밀양 위양지에 이어 찾은 곳은 오연정이에요. 밀양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한 이곳은 이름 그대로 정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해요. 주변이 고요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마치 자연 속에 푹 파묻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추차는 입구에 무료로 주차가 가능해요.




밀양 오연정 은행나무 가을 단풍 풍경


밀양 오연정은 조선시대에 지은 별장으로 지금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아쉬웠지만 오연정 앞의 커다른 은행나무는 가을을 느끼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해마다 이맘때 밀양은 은행나무 단풍으로 물들어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풍경을 자랑하거든요. 

이날은 아침에 방문하였는데 산넘어에서 아침 햇살이 비출 때마다 은행잎이 반사되어 더욱 빛나는 순간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발밑에 깔린 은행잎은 보드라운 카펫처럼 포근한 느낌을 주고, 상쾌한 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은행잎이 바람 따라 춤추듯 흩날려요. 자연이 주는 선물 같았달까요?

사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라 SNS에 올릴만한 감성 가득한 컷을 남기기에 딱이었어요. 저는 특히 은행잎을 손에 올리고 찍은 사진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자연의 색감이 그대로 담겨 있어서인지 사진이 정말 따뜻하고 예쁘게 나왔어요.






밀양 오연정의 은행나무 단풍은 가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여유를 찾고, 황금빛으로 물든 산책로에서 가을을 만끽해 보세요. 사진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지만, 직접 눈으로 보면 훨씬 더 감동적이라는 사실! 이번 주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밀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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