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범어사 은행나무 단풍 명소 feat 주차 가볼만한곳


2024년 가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부산도 이제 완연한 가을색으로 갈아 입고 있어  오늘은 부산의 대표적인 가을 명소, 범어사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특히 이번에는 특별히 드론으로 바라본 단풍 풍경을 담아왔으니, 함께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부산 범어사 은행나무 단풍 명소 feat 주차 가볼만한곳


☎  051-508-3122

▶  주소 : 부산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  운영시간 : 08:00 ~ 17:00

▶  입장료 : 무료

▶  주차 요금 : 소형 3,000원 



부산 범어사에들어선 것은 오전 시간대였는데 아침 햇살이 범어사 전체를 감싸고 있어 단풍으로 물든 색감도 이쁘게 잘 나오는 시간대였어요. 부산 범어사 단풍은 범어사로 들어가는 길목에서부터 알록달록 다양한 옷을 입고 있었어요. 범어사 입구에서 차를 가지고 들어가는 경우 주차비 3,000원을 받아요. 



수령 580년의 부산 범어사 은행나무 단풍


부산 범어사는 부산 금정구 금정산에 자리한 천년고찰로,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룬 고즈넉한 매력이 있습니다. 이곳의 가을은 특히 더 유명한데, 그 이유는 바로 범어사 입구를 지키고 있는 웅장한 은행나무 때문입니다.

범어사의 은행나무는 580년의 세월을 간직한 거대한 나무로, 매년 가을이 되면 황금빛 잎사귀가 마치 태양처럼 주변을 환하게 비춥니다. 나무 아래 서 있으면 은행잎이 바람에 날리며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눈이 내리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잎소리와 함께 가을 특유의 청량한 공기를 들이마시니,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된 기분이었어요.






부산 범어사 한국의 아름다운길 단풍


부산 범어사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길'이 있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담고 이썽요. 경내에 발을 디디자마자 코끝에 스미는 솔향기와 어우러진 단풍 냄새가 마음을 설레게 했답니다. 빨강, 노랑, 주황의 단풍잎들이 마치 자연이 직접 칠한 수채화처럼 경내 곳곳을 물들이고 있었어요. 길 양옆으로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어 가을이 되면 마치 울긋 붉은 단풍 풍경과 인증샷 담기 좋아요.





다양한 색감으로 물들은 범어사 단풍


부산 범어사 절 내부도 둘러봤는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으로 물든 주변 풍경이 창문 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정말 운치 있었어요. 특히 불교의 정적인 분위기와 가을의 생동감 있는 색감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하늘에서 바라본 범어사 단풍 풍경


드론으로 하늘에서 바라본 범어사는 마치 가을의 수채화 같았습니다. 은행나무의 황금빛과 단풍나무의 붉은색이 어우러진 모습이 하늘에서 보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범어사와 주변 숲이 조화를 이루며 빚어내는 풍경은 ‘가을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가을은 짧아서 더욱 소중합니다. 그래서 이 계절이 끝나기 전에 범어사에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어 은행나무 아래에서 가을의 숨결을 느끼고, 아름다운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단풍의 절정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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