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의 창원, 비가 내린 후 맑게 개인 날씨에 하늘은 더없이 파랗고 공기는 한층 상쾌했습니다. 가을이 떠나기 전, 단풍의 마지막 잔치를 즐기고자 떠난 곳은 바로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차를 달려 도착한 이곳은 이미 입구부터 가을의 향연으로 가득했답니다. 이 길은 가을이면 창원의 숨은 보석처럼 반짝이는 곳으로, 소문대로 아름다웠어요.
창원 단풍 명소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 가로수길 단풍
☎ 0507-1409-6737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죽동리 90-1
📍 주차 : 죽동마을 입구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은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죽동마을 입구쪽에 잠시 주차하고 둘러보시면 되어요. 개인적으로 죽동마을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네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에서 만난 늦가을의 낭만
창원 죽동마을에 도착했을 때는 아침 8시쯤으로 죽동마을 입구부터 멋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아, 이래서 사람들이 메타세콰이어길을 찾는구나 싶더라고요. 나무들은 키가 엄청 크고, 가지가 길게 뻗어 있어 마치 자연이 만든 터널 같았어요. 게다가 이맘때는 단풍이 막바지라 주황색, 붉은색, 그리고 약간의 갈색이 모두 섞여 있는 듯한 붉은 계열의 색감이 아침 햇살이 스며들면서 너무 이뻤어요.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길은 차들이 다니는 도로 양쪽에 심어져 있어 차가 많이는 다니지 않지만 차가 지나갈때는 항상 주의를 하면서 사진을 찍어야 해요. 안전이 우선이죠.
창원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따라 거다보니 아침의 조용한 시골 분위기에 늦가을 풍경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조금씩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며 자연의 생동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런 순간들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졌답니다.
죽동마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둘러보고 가져온 드론으로 하늘에서 바라본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이었어요. 늦가을의 고요한 풍경이 가슴에 진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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