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슐랭 맛집 광안리 융캉찌에 탄탄면 오아무침 feat 민락동 미쉐린가이드


오늘 부산은 따뜻한 햇살이 광안리 바다 위로 내려앉아 유난히 평화로웠어요.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니 딱 맛집 탐방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이런 날, 광안리에서 대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맛집을 찾았습니다. 바로 민락동에 자리한 융캉찌에! 대만 여행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이곳에서 탄탄면과 오이무침을 맛보고 왔는데요. 대만 골목길의 향기가 느껴지는 이 특별한 메뉴를 함께 살펴보시죠!


부산 미슐랭 맛집 광안리 융캉찌에 탄탄면 오아무침 feat 민락동 미쉐린가이드


☎  0507-1441-6011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77번길 10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 라스트오더 21:00 

📍  주차 : 불가 ,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광안리 융캉찌에는 광안리 민락동에 위치해 있으며, 바닷가 산책 후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유료 공영주차장이 많아서 주차 걱정은 덜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광안리 해변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내부는 소박하면서도 대만 길거리 음식점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데, 입구부터 대만의 감성을 담은 작은 소품들이 반겨줍니다.





광안리 맛집 융캉찌에 메뉴


광안리 융캉찌에는 우육탕면, 탄탄면, 마라곱창탕면, 마파두부덮밥, 돼지고기덮밥, 가지튀김, 오이무침 등이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어서 지금까지 맛보지 못한 탄탄면과 오이무침을 주문했어요.







대만 여행 온 듯한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광안리 융캉찌에


광안리 융캉찌에 가게 내부는 크지 않지만, 소박한 인테리어와 대만 감성이 가득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요. 작은 대만 여행을 온 듯한 설렘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특히, 벽면에는 대만 관광 명소의 사진과 함께 메뉴가 적혀 있어 시각적으로도 재미있었어요.음식이 나오는 동안 들려오는 대만 음악은 여행의 향수를 자극했답니다.



광안리 융캉찌에 탄탄면 9,500원


광안리 융캉찌에 탄탄면은 한입 먹는 순간, 대만 현지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고소한 땅콩 소스와 매콤한 고추기름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했죠.

광안리 융캉찌에 탄탄면 면발은 적당히 쫄깃해서 국물과 훌륭하게 어우러졌고,  특히, 이곳의 탄탄면은 일반적인 대만식보다 국물이 조금 더 진해서 한층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매운맛 정도는 적당히 자극적이라, 맵찔이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광안리 융캉찌에 오아무침 4,000원


대만음식은 아무래도 느끼한 맛은 어쩔 수 없기에 느낌함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주문한 것이 바로 오이무침으로 탄탄면과 찰떡궁합을 보여주었어요. 두툼헤게 썬 오이에 산뜻한 소스가 버무려져 나왔는데요.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확 살려주었으며 탄탄면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어요.

오이무침 소스에는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감칠맛도 느껴졌고, 오이의 아삭아삭한 식감과 고기도 맛나서 기분 좋았어요. 탄탄면처럼 무거운 요리를 먹을 때 오이무침은 훌륭한 사이드 메뉴로 제격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마치 대만 야시장 거리에서 느껴질 법한 활기가 전해졌습니다.







광안리 융캉찌에 탄탄면과 오이무침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대만의 맛과 문화를 한 접시에 담아낸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융캉찌에의 탄탄면은 부드러우면서도 풍미 깊은 땅콩 국물이 매력적이었고, 오이무침은 산뜻한 반전 매력을 더해줬습니다.

이 조합을 한 번 맛보면 누구든 다시 찾고 싶어질 거예요. 대만 음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라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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