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금 곰탕 맛집 담미옥 얼큰양지곰탕 feat 미쉐린가이드


오늘은 부산 하늘이 유난히 파랗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그런 날이에요. 이런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간절히 생각나잖아요? 그래서 제가 찾아간 곳은 바로 2024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개금의 '담미옥'입니다. 얼큰양지곰탕 한 그릇으로 몸과 마음을 모두 녹이고 왔어요.


부산 개금 곰탕 맛집 담미옥 얼큰양지곰탕 feat 미쉐린가이드


☎  0507-1409-6737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복지로 15 개금 포르투나 상가 103호

📍  영업시간 : 11:30 ~ 19:30 / Break TIme 15:00 ~ 17:00 / Last Order 14:30, 19: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상가 지하주차장 가능, 무료



개금 맛집 담미옥은 부산지하철 개금역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하면 아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답니다. 차를 가져오신다면, 가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는 기계식주차장으로 직접 이용해야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개금 담미옥 메뉴


부산 개금 담미옥은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곳인데 이날은 평양냉면은 이미 먹어봤고 12월이라서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서 얼큰양지곰탕을 주문했어요.







2024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부산 개금 담미옥 얼큰양지곰탕


곰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로, 소의 뼈와 고기를 오래도록 고아낸 국물이 특징이에요. 예로부터 소중한 손님을 대접하거나 특별한 날에 즐기던 음식이죠. 
담미옥의 곰탕은 특히 그 깊은 맛과 담백함으로 유명한데, 이곳만의 비법으로 양지를 정성껏 끓여내 더욱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어낸다고 해요.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도 본질을 놓치지 않는 그 맛, 정말 특별했습니다.



개금 담미옥 얼큰양지곰탕 11,000원


담미옥 얼큰양지곰탕은 일반 곰탕과는 다르게 매콤한 국물로 변주를 준 이 메뉴는, 고소하면서도 얼큰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었답니다. 맑은 국물 곰탕도 맛있지만, 살짝 매운 맛이 더해진 얼큰양지곰탕은 추운 날씨에 딱이에요! 가격은 1만 원대 중반으로, 이 정도 퀄리티라면 정말 가성비 최고라고 느껴졌어요.

곰탕의 기본 재료인 양지는 결대로 부드럽게 찢어지는 식감이 매력적이었어요. 국물은 진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자랑했는데요. 이 모든 맛의 비밀은 10시간 이상 정성스럽게 끓여낸 육수라고 하네요. 양념이 적당히 배어 있어 국물 한 숟가락에도 깊은 풍미가 가득했어요. 고소한 소고기와 어우러지는 매콤한 국물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답니다.


첫 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는 순간,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온몸에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여기에 매콤한 향이 더해지면서 계속해서 숟가락을 들게 하더라고요. 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촉촉해서 씹을 필요도 없이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국물은 맵기보다는 감칠맛이 강했는데, 알싸한 풍미가 곰탕의 진한 맛을 한층 끌어올려줬어요.





담미옥의 얼큰양지곰탕은 그야말로 정성과 맛이 가득 담긴 한 그릇이었어요. 왜 이곳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었는지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깊고 진한 국물 맛에 매콤한 매력을 더한 이 메뉴는 곰탕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부산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강력 추천하고 싶은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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