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출 명소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일출 feat 성산카페 호랑호랑 돛단배

제주의 겨울, 그리고 그 찬란한 아침을 담기 위해 일찍부터 움직였어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오는 게 쉽지 않았지만, 성산일출봉의 아름다운 일출을 놓칠 수 없었답니다. 이번 제주 여행 중 제가 선택한 장소는 바로 성산카페 ‘호랑호랑’ 앞에 있는 돛단배와 함꼐 일출을 담았어요. 

제주 일출 명소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일출 feat 성산카페 호랑호랑 돛단배

☎  064-783-9799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86

📍  영업시간 : 08:00 ~ 22:00 / 라스트오더 21:30

📍  주차 : 가능

아침 7시, 아직 어둠이 채 물러나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어요. 주차는 성산카페 옆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카페 호랑호랑으로 가니 아직 영업을 시작하기 전이었고 제주 바다의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마다 겨울의 제주가 선사하는 상쾌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12월 중순의 제주는 상쾌한 공기와 차분한 겨울 바람이 느껴지는 특별한 계절이에요. 호랑호랑 카페는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일출을 감상하기엔 그야말로 최고의 명소랍니다. 카페 앞마당에는 커다란 돛단배가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딱인 포인트예요. 

제주 광치기해변에서 돛단배와 함께 맞이한 성산일출봉 일출

제주 성산카페 호랑호랑 앞에 있는 돛단배와 함께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이 펼쳐져요. 다만 아쉬웠던 것을 해가 떠오르는 방향이 성산일출봉쪽이 아니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중간쯤이어서 성산일출봉과 함께 담기에는 화각이 조금 아쉬웠지만 멋진 일출을 맞이했어요. 특히, 해가 떠오를 때는 하늘의 색이 파스텔처럼 부드럽게 물들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줬어요.

드론을 띄워서 본 풍경은 또 다른 세상이었어요. 성산일출봉과 돛단배, 그리고 그 사이로 붉게 물드는 바다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었죠. 드론으로 바라본 성산일출봉의 실루엣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았어요. 

이렇게 제주 겨울의 매력을 호랑호랑 카페에서 만끽하고 나니, 다시금 제주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돛단배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일출의 감동적인 순간까지. 여러분도 이번 겨울, 제주에서의 특별한 아침을 경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