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 가로수길 단풍 명소 with 드론


요즘 날씨가 점점 더 차가워지고 있죠? 🌬️ 저는 얼마 전, 화명생태공원의 메타세콰이어길을 다녀왔답니다. 12월 초라 단풍이 끝자락일까 봐 살짝 걱정했지만, 예상외로 아름다운 늦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어요. 


부산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 가로수길 단풍 명소 with 드론


☎  051-364-4127  

📍  주소 : 부산 북구 화명동 1718-17

📍  주차 :  가능 무료, 화명운동장주차장1  


화명생태공원은 부산 북구에 위치해 있어요.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에서 내린 후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걸어가면 공원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편리한 편이라, 주말 산책 코스로 딱이에요.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공원 내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 주말에는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한적한 공간은 거의 찬 상태더라고요.


부산 단풍 명소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단풍

부산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에서의 첫인상은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길게 이어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저를 맞아줬어요. 높게 솟은 나무들이 양옆으로 쭉 이어지는데, 마치 자연이 만든 붉은 터널 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맘때쯤 메타세콰이어는 붉은빛과 황금빛으로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고 있었어요.

이곳은 어디를 찍어도 ‘인생샷’이 나올 정도로 예쁜 곳인데요, 특히 제가 추천하고 싶은 포인트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메타세콰이어길 중심부로  나무들이 양옆으로 정렬된 길 한가운데에서 찍으면 숲의 깊이가 한눈에 담겨요. 사람이 없는 타이밍을 기다렸다가 찍으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부산 단풍 명소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걷다 보니 벤치들이 군데군데 놓여 있어요. 저는 가장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잠시 쉬어 갔답니다.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새소리가 배경음악처럼 들리니, 도심에서의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

붉게 물든 메태세콰이어 가로수길 아래를 천천히 걷는 시간도 정말 좋았고요.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 자전거를 타는 분들, 런닝하는 분들 등 모두가 자연을 만끽하는 모습이 참 평화로웠답니다.

마지막으로 집에 가기 전에 드론으로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담아봤는데 지상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했어요.




화명생태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도심 속에서 이렇게 깊은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어요.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나무들이 가진 고유의 색과 분위기가 특히 인상 깊었고요. 공원의 잘 정돈된 길과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서,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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