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민락동 신상 집 생생돼지매운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요즘 날씨가 살짝 쌀쌀해지면서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당기더라구요. 그런 날 딱 맞는 매운탕과 고기 먹방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갔는데요! 돼지고기 매운탕이라니, 생소한데도 왠지 기대되는 조합이죠? 🐷🔥
광안리 오겹살 맛집 생생돼지매운탕 with 민락동 고기집
☎ 051-364-4127
📍 주소 :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358번길 7
📍 영업시간 : 11:0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1:00
📍 주차 : 불가
광안리 생생돼지매운탕은 부산 민락동에 위치해 있어요. 광안대교 뷰와 가까운 곳이라 식사 후 민락수변공원으로 산책 코스로도 완벽해요.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골목길 주차도 가능하지만 살짝 협소하니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광안리 맛집 생생돼지매운탕 메뉴
광안리 고기집 생생돼지매운탕에는 생오겹살, 버크셔오겹, 돼지매운탕 등의 메뉴와 솥밥, 들기름막국수, 셀프볶음밥, 공기밥 등이 있으며 이날 주문한 메뉴는 생오겹살, 돼지매운탕, 솥밥을 주문했어요.
부산 광안리 민락동 고기집 생생돼지매운탕
생생돼지매운탕에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게 되었는데 가게는 아늑하면서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민락동 신상 고기집이라서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톤쇼우 사장이 오픈한 식당이란 소문때문인지 금방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가득찼어요.
광안리 맛집 생생돼지매운탕 생 오겹살(국내산 120g) 11,000원
먼저 등장한 생오겹살 2인분! 고기 색깔부터 신선함이 느껴졌고,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솥뚜껑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니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냄새가 퍼지는데... 벌써부터 침이 고였답니다. 🤤
겉은 노릇하게, 속은 촉촉하게 익힌 오겹살을 쌈에 싸 먹으니 육즙이 팡 터지며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웠어요. 솥뚜껑에 김치와 콩나물 무침을 올리고 고기와 함께 구워서 곁들여 먹으니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아서 고기와 궁합이 찰떡이에요. 김치와 콩나물무침랑 먹으니 오히려 고기의 맛을 더 잘 살려주더라구요!
광안리 고기집 맛집 생생돼지매운탕 돼지매운탕 9,500원
다음은 오늘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돼지매운탕이 나왔어요. 매운탕 속에는 두툼한 돼지고기와 신선한 채소들이 듬뿍 들어 있었고, 국물 색깔부터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국물이 끓어 오르고 한 숟갈 떠먹자마자 "와~ 이거다!" 싶은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얼큰한 맛 뒤에 돼지고기의 담백함이 따라오면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답니다.
방아잎은 국물에 살짝 넣으면 특유의 향긋함이 더해지는데,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질 수 있으니 한두 잎씩 조절하며 넣는 걸 추천드려요. 산초가루는 국물의 감칠맛을 더해줘서 개인적으로 강추!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알싸함이 매운탕을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줬답니다.
광안리 맛집 생생돼지매운탕에서 돼지매운탕과 함께 식사를 하기 위해 솥밥을 주문하였으며 뚜껑을 열자마자 고소한 쌀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갓 지은 밥이 정말 부드럽고 찰졌어요. 밥은 그릇에 덜어서 먹었으며 뜨거운 물을 부어두었다가 마지막에 누룽지로 만들어 완벽히 즐길 수 있었는데 이 누룽지탕이 국물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별미예요.
광안리 민락동 생생돼지매운탕은 그 이름 그대로 돼지고기의 신선함과 얼큰한 매운탕의 조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생오겹살의 담백함과 돼지매운탕의 얼큰함, 그리고 솥밥의 고소함이 완벽한 한 끼를 만들어줬답니다. 특히 국물 요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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