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맛있는 밥집을 찾고 계신가요? 저는 최근 2월 초 살짝 쌀쌀한 바람이 부는 광안리에서 따뜻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온밥에 다녀왔어요.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라 그런지 바닷바람이 차가웠지만, 든든한 한식 한상이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더라고요.
온밥은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광안리 근처에서 집밥 같은 밥상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에요! 한식은 역시 밥심이죠. 오늘은 온밥에서 먹어본 고등어구이 한상과 고추장불고기 한상을 솔직하게 소개해드릴게요.
광안리 혼밥 맛집 온밥 생선구이 고추장불고기 밥집
☎ 0507-1387-0630
📍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540번길 49 1층
📍 영업시간 : 11:30 ~ 20:3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14:30, 20:00
📍 주차 : 불가
이날은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방문하였는데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으며 다만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주차장이 없어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셔야해요.
광안리 밥집 온밥 메뉴
광안리 온밥에는 고등어구이, 대삼치구이, 연어구이, 고추장불고기 등 메뉴 중에서 이날은 고등어구이와 고추장불고기를 주문했어요.
집밥 같은 따뜻한 느낌이 좋았던 광안리 맛집 온밥
광안리 온밥의 분위기는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이 가득했어요. 전체적으로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부드러운 조명이 어우러져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요. 혼밥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구조라서, 혼자 방문해도 좋아요!
광안리 맛집 온밥 고등어구이 한상 11,000원
주문한 음식이 트레이에 가득 담겨져 나왔어요. 인증샷을 부르는 비주얼이죠.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구이는 보는 순간부터 군침이 돌았어요. 기름이 적당히 올라와서 바삭하게 구워진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이 대비되면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 배어 있어서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맛!
특히 고등어구이의 매력은 비린 맛 없이 깔끔한 감칠맛인데요, 온밥의 고등어는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고소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계속해서 밥을 부르는 그런 메뉴였어요.
광안리 맛집 온밥 고추장 불고기 한상 11,000원
광안리 온밥 고추장불고기는 매콤달콤한 양념이 촉촉하게 배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매운맛이 강하지 않고, 오히려 감칠맛이 도드라지는 스타일이라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불맛이 살짝 느껴지는 돼지고기가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게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밥 위에 불고기를 올려 한 입 먹으면… 그야말로 입안 가득 행복!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밥이랑 곁들이면 밸런스가 완벽했어요.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자꾸 젓가락이 가는 그런 메뉴였어요.
광안리 온밥은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 한상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집밥 같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안성맞춤인 식당이에요.
노릇하게 구워진 고등어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어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았고, 감칠맛 가득한 고추장불고기는 매콤달콤한 양념이 쏙 배어 있어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어요.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한 끼를 원할 때 광안리에서 재방문하고 싶은 한식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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