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베이커리 빵집 달럽 쌀쑥식빵 맛집


어번주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점점 낮에는 따뜻해지면서 봄이 다가오는 것 같아요. 바닷바람 맞으며 카페 투어하기 딱 좋은 계절이 왔잖아요? 그래서 제가 다녀온 곳은 바로 '광안리 달럽(Darlub)'이라는 곳이에요. 이름부터 달콤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부산 광안리 베이커리 빵집 달럽 쌀쑥식빵 맛집


📍☎  0507-1489-1661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 551 

📍영업시간 : 10:00 ~ 20:00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주차 : 가능 (건물 지하주차장, 무료)


광안리 달럽은 부산지하철 광안역 6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로 아주 가까워요. 광안리에 왔다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방문하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차를 가지고 오는 경우 주차도 가능해요.


광안리 베이커리 빵집 달럽

광안리 달럽에 들어서자마자 향긋한 빵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는데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따뜻한 화이트와 엘로우로 포인트를 줘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요.

매장은 크지 않지안 정성껏 갓구운 빵이 아침부터 하나둘 나오고 있었어요. 갓 구운 빵의 비주얼이 정말 예술이에요. 빵 진열대는 마치 예쁜 보석함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광안리 빵집 달럽 쌀쑥식빵 4,600원

제가 이날 맛본 빵 중 단연 최고는 바로 '쌀쑥식빵'이었어요. 이름만 들으면 건강한 느낌이라 살짝 밋밋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첫입 먹자마자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식감이 기가 막혀요. 쑥 특유의 은은한 향이 입안에서 퍼지는데, 너무 강하지 않고 고소한 쌀의 풍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더라고요. 한 입 먹고 "이거다!" 싶은 느낌이 확 왔어요.


특히 빵이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워서 식감이 끝내줘요. 적당한 단맛 덕분에 담백하게 즐길 수 있었고, 쑥의 쌉싸름한 끝 맛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구워서 버터를 발라 먹으면 그야말로 감동 그 자체!

이 쌀쑥식빵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라 선물용으로도 딱이에요. 실제로 포장도 깔끔하게 해줘서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나눠 먹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광안리 달럽은 빵 맛은 물론이고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분들께 강력 추천해요. 특히 쌀쑥식빵은 건강한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조화를 이뤄서 한 번 먹으면 계속 생각날 정도! 광안리 바다 구경 후 들러서 여유롭게 빵과 커피 한 잔 즐기면 하루가 정말 행복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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