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겨울이 깊어지고 있는 2월, 저는 오랜만에 범일동 현대백화점 부산점 지하 2층 커넥트 현대 부산에 다녀왔어요. 바람이 제법 차갑게 불어오면서도 햇살이 반짝이는 날, 이런 날에는 따뜻한 음식이 절실하게 생각나죠. 겨울에는 무언가 지글지글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소리를 들으며 한입 한입 따뜻하게 먹는 게 참 행복한 순간이잖아요.
커넥트현대 부산 맛집 데판혼포 모듬 데판야끼 feat 주차 혼밥
☎ 051-667-2233
📍 주소 : 부산 동구 범일로 125 현대백화점 지하2층
📍 영업시간 : 10:30 ~ 21:00
📍 정기휴무 : 커넥트현대부산 휴무일
📍 주차 : 가능
혼밥을 즐기는 저로서는 가끔씩 "오늘은 뭘 먹어야 후회 없이 맛있게 한 끼를 채울까?" 고민하곤 하는데요. 이날은 평소에도 관심이 있었던 ‘데판혼포 현대백화점부산’에서 퓨전 스타일의 ‘모듬데판야끼(면)’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혼밥이지만 절대 대충 먹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말이죠!
범일동 커넥트현대 부산 지하 2층 식당가를 한 바퀴 돌다 보면 눈에 띄는 곳이 바로 ‘데판혼포’예요. 오픈형 주방에서 철판 위에서 요리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대감이 커지더라고요.
커넥트현대 부산 맛집 데판혼포 메뉴
커넥트현대 데판혼포 메뉴에는 모듬데판야끼(밥/면), 고기데판야끼(밥/면), 낙지데판야끼(밥/면), 우삼겹데판야끼(밥/면), 새우데판야끼(밥/면), 아끼소바 등이 있었으며 이날은 모듬데판야끼 면으로 주문했어요.
감칠맛과 식감이 좋았던 데판혼포 모듬데판야끼 12,900원
커넥트현대 데폰혼포 주위 테이블에 착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철판에서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가는 소리와 함께 풍미 가득한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모듬데판야끼를 받아왔어요.
모듬데판야끼는 철판 위에서 갓 조리된 면 위로 각종 해산물과 채소, 고기가 어우러져 있는 비주얼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첫인상부터 기대감이 확 올라가는 순간이었어요.
젓가락으로 면을 집어 한입 크게 먹어봤어요. 첫맛은 소스의 감칠맛이 확 퍼지면서 철판에서 볶아진 불향이 더해진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면은 적당히 쫄깃하면서도 철판에서 살짝 눌린 부분이 있어서 더욱 고소했어요.
해산물과 채소, 고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 씹을 때마다 다양한 식감이 느껴졌어요. 새우는 탱글탱글했고, 오징어는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재미가 있었어요. 채소들은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맛을 만들어냈어요. 그리고 철판에서 갓 조리된 요리는 역시 뜨겁게 먹는 게 제맛! 따끈따끈한 상태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 맛: 철판에서 갓 조리된 풍미와 감칠맛 가득한 소스가 매력적!
✔️ 식감: 쫄깃한 면발, 탱글한 해산물, 아삭한 채소의 조화로운 식감
✔️ 분위기: 혼밥도 부담 없는 편안한 공간
✔️ 가격: 백화점 식당가 기준으로는 무난한 가격대
커넥트현대 부산 데판혼포 현대백화점부산점의 모듬데판야끼는 혼밥러들에게도, 철판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였어요.
추운 겨울, 따뜻한 한 끼가 필요할 때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여러분도 철판 위에서 펼쳐지는 맛있는 마법을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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