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하늘이 맑고 차가운 바람이 부는 요즘,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생각나는 날이었어요. 이렇게 추위가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에는 뭔가 뜨끈한 국물 요리가 절실해지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부산시청 바로 옆에 있는진송추어탕 부산시청점을 다녀왔답니다! 추어탕은 보양식으로도 유명하고, 몸에도 좋다고 하니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더욱 기대되었어요.
개인적으로 추어탕이 생각나면 가끔 찾곤하는 진송추어탕은 이날 부산시청을 지나면서 아침 겸 점심으로 먹을 생각으로 찾았어요. 부산시청 주변이라 주차가 걱정될 수도 있지만, 다행히 더샵시티애비뉴 상가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식사하고 계산할떄 차량 번호를 말하면 되요.
부산 시청 맛집 진송추어탕 메뉴
연제구 진송추어탕은 추어탕 전문점이라 진송추어탕을 비롯하여 얼큰이, 우렁이, 수제비, 인상, 총 추어탕 등 다양한데 이날은 시그니쳐 메뉴라 할 수 있는 진송추어탕을 주문했어요.
추운 겨울에 더욱 생각나는 보양식 추어탕 맛집 진송추어탕
진송추어탕 부산시청점은 깔끔하고 정갈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내부는 넓직한 테이블 배치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따뜻한 나무톤의 인테리어가 아늑한 느낌을 주었어요.
주말 아침시간이라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시는 몇 분 있었으며 평일 점심시간에는 주변 직장인분들도 많이 찾아오는 연제구 맛집이랍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붐비는 느낌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단돈 만원의 따뜻한 한끼 연제구 진송추어탕 10,000원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추어탕이 나왔어요! 먼저 국물부터 한 숟갈 떠보았는데, 와... 이건 정말 제대로네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추어탕은 깊고 진한 국물의 감칠맛이 입안 가득 느껴졌어요.
진한 갈색빛을 띠는 국물은 한눈에 봐도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였다는 게 느껴졌어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추어탕에서 고소한 향이 올라와 침샘을 자극했답니다.
추어탕 미꾸라지를 떠올리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비주얼이지만 미꾸라지가 곱게 갈려 있어 처음 먹는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특유의 비린 맛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었어요.
추어탕을 더 맛있게 먹는 팁은 테이블에 놓인 들깨가루를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가득 넣어 먹으면 진하고 고소한 맛이 배가 되어요, 매콤한 맛을 원하면 다진 마늘과 함께 청양고추를 넣어 먹어도 좋아요.
연제구 마집 진송추어탕에 공깃밥을 살짝 말아서 먹으면 그야말로 든든한 한 끼로 부족함이 없어요. 콩나물, 김치, 양배추샐러드, 깍두기 등 반찬도 정말 푸짐하게 나오며 추어탕과 환상의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진송추어탕 부산시청점은 깔끔한 매장, 편리한 주차, 깊은 맛의 추어탕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곳이었어요. 특히 추어탕이 깔끔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을 자랑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몸보신이 필요한 날, 든든한 한 끼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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