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3월이 되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봄의 전령이 바로 '매화'인데요. 이번 주말, 저는 봄을 만끽하기 위해 경남 김해의 숨은 매화 명소, 용당나루 매화공원을 방문했습니다.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경남 매화 명소 낙동강변 매화축제
📍주소 : 경남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 58-13
📍주차 : 가능, 무료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여차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아름다운 자연 공간입니다. 이곳은 매년 3월이 되면 600여 그루의 매화나무가 만개하며, 홍매화와 청매화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합니다.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내에는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주차 후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낙동강변의 봄을 맞이하는 곳,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
지난 3월 중순 따스한 햇살이 가득했던 주말이었어요. 공기 중에는 은은한 꽃향기가 감돌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들이를 나서기 딱 좋은 날씨였죠.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포근했고,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실내에 있기보다 자연 속으로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매화 공원은 말 그대로 '봄의 정원'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어요.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건 홍매화와 청매화가 어우러진 풍경이었습니다.
홍매화는 짙은 분홍빛을 띠며, 개화 시기가 비교적 이른 편이라 3월 초부터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백매화 연둣빛이 감도는 하얀 꽃잎이 특징으로, 홍매화보다 조금 늦게 피지만 고운 색감이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낙동강을 배경으로 활짝 핀 매화는 절경 그 자체였어요.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든 화보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또한, 벤치와 쉼터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봄날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은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였습니다. 낙동강변을 따라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꽃은 봄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이었고, 매화축제 덕분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매화길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주변의 맛집과 카페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줘서 하루 나들이 코스로 완벽했어요. 🌸
이번 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김해 용당나루 매화공원에서 아름다운 매화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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