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매화 명소 김해 건설공고 매화 와룡매 feat 주차


3월 들어 봄이 오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는 계절이죠. 벚꽃이 피기 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이 있으니 바로 매화인데요! 지난 주말, 저는 경남 김해의 숨은 매화 명소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김해 건설공고)**를 다녀왔어요. 특히 이곳에는 ‘와룡매(臥龍梅)’라는 특별한 매화나무가 있어 매년 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답니다.


경남 김해 매화 명소 김해 건설공고 매화 와룡매 feat 주차

☎  055-340-7495

📍주소 : 경상남도 김해시 구지로 109

📍주차 : 가능, 무료


김해 건설공고는 주중에는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지만 주말에 매화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매화 명소예요.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사진작가분들도 많아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을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김해 건설공고 와룡매

김해 건설공고의 가장 유명한 매화나무는 바로 와룡매(臥龍梅)예요. ‘누워 있는 용’이라는 뜻을 가진 이 매화는, 가지가 길게 뻗어 마치 용이 웅크리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나무의 수령도 꽤 오래되어, 자연스럽게 늘어진 가지에서 피어난 매화들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죠.

특히 비 오는 날에는 나뭇가지에 맺힌 빗방울과 함께 매화가 더욱 맑고 투명한 느낌을 주어요. 햇살 가득한 날의 매화도 아름답지만, 촉촉한 비와 어우러진 매화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비 오는 날 찾길 잘했다고 느꼈어요!




김해 건설공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크고 작은 매화나무들이 곳곳에 피어 있어요. 와룡매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매화나무가 있어, 다양한 색감과 형태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특히 비를 머금은 하얀 매화는 정말 신비로웠어요. 마치 하늘에서 내린 눈송이처럼 깨끗하고 고운 느낌이랄까요?

운동장 옆, 교실 창가 주변, 그리고 정원 같은 공간에도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걷다 보면 은은한 매화 향기가 바람에 실려와 기분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 🌿✨ 비가 와서인지 더욱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졌고, 사람들이 많아도 조용히 자연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김해 건설공고의 와룡매는 매화 명소로서의 매력을 가득 품고 있는 곳이었어요. 특히 비 오는 날 방문했을 때의 감성적인 분위기는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요. 흐린 날씨에도 화사하게 피어난 매화를 바라보며, 봄이 주는 작은 선물을 제대로 만끽한 기분이었어요.


댓글 쓰기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