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걸매생태공원 매화원 매화 명소 feat 주차


제주는 지금 서서히 봄기운이 퍼지고 있어요. 아직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햇살이 따뜻하게 내려앉아 슬슬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시기죠. 

저는 3월 초, 제주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걸매생태공원 매화원을 다녀왔어요. 예년보다 약 10일 정도 늦게 개화를 시작했지만, 기다린 만큼 더 반가운 매화꽃의 모습이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제주 서귀포 걸매생태공원 매화원 매화 명소 feat 주차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홍로 4-42

📍주차 : 가능, 무료, 걸매축구장 주차장 이


걸매생태공원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해 있어요.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데요. 내비게이션에 "걸매축구장"을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어요. 주차는 바로 옆에 있는 "걸매축구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해요. 주차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라 주말에도 비교적 수월하게 주차할 수 있었답니다.






제주도에 찾아온 봄바람 매화향기 가득한 걸매생태공원 매화

올해는 유독 추웠던 겨울 때문인지 매화 개화가 예년보다 약 10일 정도 늦어졌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는 매화가 제법 많이 피어 있었어요.. 활짝 핀 매화나무도 있었지만, 꽃봉오리를 품고 있는 나무들도 많아서 시간이 지나면 더욱 풍성한 매화꽃의 절정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주 매화명소 걸매생태공원 매화원에 들어서니 활짝 피어난 매화는 가까이 다가가면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데요. 봄의 향기를 맡으며 공원을 거닐면 절로 기분이 좋아져요. 

하얀 매화꽃과 유채꽃은 봄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살랑이는 바람에 살짝 흔들리는 매화 가지들은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했어요. 특히 따뜻한 햇살 아래서 반짝이는 매화꽃은 사진으로 담아도 예쁘지만, 눈으로 직접 보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제주에서 만난 봄의 전령사, 걸매생태공원의 매화꽃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피어나는 희망처럼 따스한 위로를 주는 것 같아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걸매생태공원 매화원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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