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 명소 한화리조트 경주 벚꽃 여행


부산도 물론 예쁘지만, 봄만 되면 꼭 가고 싶은 곳이 있어요. 바로 벚꽃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경주랍니다. 이번 4월 초,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어느 날, 저는 경주 한화리조트 앞 벚꽃길을 다녀왔어요.

이미 유명한 벚꽃 명소이지만, 직접 걸어보니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감동이 있더라고요. 벚꽃잎이 바람을 타고 눈송이처럼 흩날리고, 도로 양 옆으로 활짝 핀 벚꽃이 하늘을 덮어주는 그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웠어요.


경주 벚꽃 명소 한화리조트 경주 벚꽃 여행 

☎   054-777-8400

📍주소 : 경북 경주시 보문로 182-27

📍주차 : 도로옆 주차 가능

경주 벚꽃 명소인 한화리조트 경주 앞 도로는 차들이 계속 다니고 있어 도로 한쪽에 주차를 하고 도로 밖에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벚꽃잎 아래 걷는 봄날의 로맨스, 경주 한화리조트 앞 벚꽃길 

올해 경주 벚꽃은 유난히 풍성하게 피었는지, 가지마다 가지런히 꽃이 피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차를 잠시 멈추고 걷고 싶을 정도로, 걷는 내내 마음이 평온해졌어요.

경주 한화리조트 앞 도로는 왕복 2차선의 그리 크지 않은 길이에요. 하지만 양 옆으로 빼곡하게 심어진 벚나무 덕분에 마치 벚꽃 터널처럼 느껴졌어요.

햇살이 벚꽃 사이로 스며들고,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려서 마치 벚꽃 샤워를 받는 기분! 주말엔 관광객도 많았지만 평일 오전에는 조용해서 산책하기 딱 좋았어요. 




벚꽃은 정말 찰나의 순간이잖아요. 그래서인지 이 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어요. 가장 예뻤던 포인트는 ‘한화리조트 앞에서 보문호 방향으로 이어지는 곡선 도로’로  벚꽃으로 가득한 하늘 아래 길게 뻗은 도로가 너무 로맨틱했어요. 벚꽃 시즌 한정 감성 스팟으로 추천드려요.




경주 한화리조트 앞 벚꽃길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눈으로 담고, 사진으로 남기고, 마음에 저장한 그 순간들이 아직도 아련하게 남아 있어요.

누구와 함께 가든, 어떤 마음으로든 이 길을 걷는다면 분명히 위로받을 수 있을 거예요. 올해 벚꽃은 끝났지만, 내년 봄엔 꼭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소중한 장소가 되었어요.

꽃이 피는 시기는 짧지만, 그 아름다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아름다움은 순간에 있고, 그 순간을 간직하는 건 우리 몫이란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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